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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롤러가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종목 2위를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도 롤러 선수단은 8∼10일까지 충남 논산 학생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천501점(금 3, 은 3, 동 3)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6회 강원체전에서 6위에 머물렀던 도 롤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타 시·도에 밀려 5∼6위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도 롤러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가람(안양시청)은 여일반부 스피드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와 스피드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진영(안양시청)도 남일반부 스피드 300m 타임트라이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박경휘(안양 동안고)는 남고부 스피드 1천m결승에서 1분24초208로 은메달을 따냈고, 양선호(오산 성호고)도 남고부 1만5천m 제외경기 결승에서 23분09초060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박경휘와 양선호는 금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전국체전 종전 최고 기록을 넘겼다.
경인일보/ 발행일 2016-10-11 제14면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