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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인터뷰] “죽기 살기로” 인라인 임진선의 남달랐던 실업 10년차 각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 2016.10.20 11:35 | 조회 523
 
 

[STN스포츠 논산=이원희 기자] 인라인 임진선(28·경남도청)이 실업 10년차에 원하는 목표를 이뤘다.

임진선은 지난 8일부터 논산학생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렸던 제97회 전국체전 인라인 경기 스피드 1000mO.R 종목에서 1분31초1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진선은 스피드300mT.R에서도 26초915로 동메달을 따냈다.


임진선은 인라인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일찍이 한국 인라인을 책임질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임진선은 주니어 시절부터 10년 넘게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07년부터 실업 무대에 뛰어든 임진선은 어느덧 실업 10년차를 맞았다.

실업 10년차라는 이유로 이번 전국체전은 임진선에게 소중한 대회였다. 임진선은 “실업 10년차를 의미 있게 남기고 싶었다. 제 주 종목인 1000mO.R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 경기 전 긴장도 되지 않았다. 1등으로 들어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도 임진선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임진선은 대회 도중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통증을 참고 경기에 임했다.

임진선은 “이를 악물고 죽기 살기로 뛰었다. 실업 10년차이기도 했지만, 저의 20대 마지막 전국체전이기도 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다”며 전국체전에 나서는 열의가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로 임진선은 전국체전 통산 1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진선은 “여자이지만 남자 선수와 비슷한 강도로 훈련을 해오고 있다. 힘든 상황이 있지만 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훈련 배경을 전했다.


이제 임진선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리슈이에서 열리는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임진선은 또 한 번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달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임진선은 지난달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6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3,000m 계주에서 안이슬(청주시청), 신소영(대구시청)과 조를 이뤄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이탈리아, 콜롬비아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1위 이탈리아에 0.028초 뒤져 3위를 기록했다.

임진선은 “기록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하지만 다가오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동료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stn / 이원희 기자  |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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