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가 12∼15일 안양 비산동 롤러경기장(동안구 평촌대로 429)에서 열린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안양시 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롤러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선수와 임원 1천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8월 대회 유치를 신청해 9월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개막식을 갖기로 했다.
안양롤러경기장은 2006년 5월 개장해 같은 해 9월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안양은 이번 전국롤러대회 유치로 과거 세계롤러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관악산자락에 인접한 이 경기장은 부지면적 2만8천156㎡에 스피드와 로드 트랙을 갖추고 있고, 주차장과 본부석, 조명타워, 기록실 등의 부대시설이 완비돼 있다.
시는 또 대회 기간 타지 선수와 임원들이 안양을 찾을 것에 대비해 숙박시설 232개소(객실수 5천277개)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양롤러경기장 전경제35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12∼15일 안양비산동롤러경기장(동안구 평촌대로 429)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강진욱 기자
송고시간 | 2016/11/07 1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