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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가톨릭관동대)와 이기원(강릉시청)이 ‘제17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종합 2위를 견인했다.
김찬호는 지난 1일 중국 리슈이에서 막을 내린 대회 스피드종목 주니어부문 트랙 EP 1만m 결승에서 15분41초704를 기록,2위 타오 첸(중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앞서 출전한 로드 3000m 계주에서는 박현웅·정병희와 함께 호흡을 맞춰 7분17초316를 기록하며 타이완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이기원은 T200m 경기에서 16초773로 유일하게 16초대 기록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함께출전한 3000m계주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작성했다.
대한민국은 김찬호와 이기원의 선전에 힙입어 스피드(트랙·로드) 종목에서 금메달 21개,은메달 23개,동메달 12개를 차지하며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최강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13개국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한국은 스피드,인라인하키,프리스타일(슬라럼),아티스틱(피겨) 4개 종목에 총 65명의 한국 대표팀 선수단을 파견해 대만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했다.2018년에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강원도민일보 / 김호석 kimhs86@kado.net



